이번 행사는 인천의 아름다운 섬들을 널리 알리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천 섬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된 사진들은 강화, 옹진, 중구, 서구 내 섬들의 의미있는 순간들을 담아내며 인천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전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첫 전시가 열렸고,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2차 전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잘 알려진 인천의 유명 섬들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보물 같은 유인도들의 사진도 담아내어 그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또한, △생화를 활용한 조경 △디지털 현수막 △디지털 사진영상 등 자연친화적인 전시장 조성을 통해 관람객들이 도심 속에서 섬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운영했다.
전시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인천에 이렇게 많은 섬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 섬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된 40점의 사진들은 인천섬발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광역시와 섬발전지원센터는 인천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보 이외에도, 섬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 상상플랫폼 문화·예술 콘텐츠 ‘뮤지엄엘’ 개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상상플랫폼 문화·예술 콘텐츠‘뮤지엄엘’이 개관한다.뮤지엄엘은 인천 중구 소재‘상상플랫폼’내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글로벌 블록 버스터급 기획 전시부터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미디어아트, 파인아트 등 기획 전시와 아트샵을 선보이는 1·2관, △이색·테마 전시나 팝업·이벤트를 선보이는 3관(스페셜관), △스펙타클한 미디어 연출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 △F&B매장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뮤지엄엘의 개관작으로 △1관에는 프랑스 그랑팔레 이머시브와 루브르 박물관이 공동제작한 ‘모나리자 이머시브 미디어아트’전시, △2관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 미술관 알베르티나의 ‘알렉츠 카츠 컬렉션’ 원화 전시, △3관에는 ‘위대한 농구 75인전’ 소장품 특별전 등 총 3개의 전시를 마련했다고 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예술과 문화의 풍요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엘’은 인천시민을 비롯해,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LG헬로비전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광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상상플랫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되어 전국에 곡물과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됐던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지난 19일 정식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