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용항공국은 올 수윈(暑運)의 항공 여객수를 1억 3300만명(연인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5%,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10%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윈은 여름철 여객수요 확대에 대처하기 위한 교통기관의 특별태세로,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의 62일간. 민용항공국에 따르면, 12일까지 국내 항공편 예약 상황 등을 감안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목적지는 베이징(北京)으로 나타났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상하이(上海),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아울러 중국 철도운영을 담당하는 중국국가철도집단은 올 수윈 철도여객수가 8억 6000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상반기 고정자산투자 33% 증가
민용항공국은 회견에서 올 상반기 항공업계의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월 대비 33.2% 증가한 615억 2000만 위안(약 1조 3400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 연간 목표액은 1000억 위안으로 설정돼 있다.
7월 1~7일 국제여객편 운항수는 6045편(왕복이 1편)으로, 2019년의 약 80%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