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 내 안의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기획된 요가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5시부터 약 50분간 펼쳐진다. 1회당 2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쉬엄쉬엄 한강 요가는 ‘쉬엄쉬엄’을 첫 글자를 따 △‘쉬’운 요가 △‘엄’청 재미난 요가 △‘쉬’잇 아침 고요 요가 △‘엄’지척 무소음 요가 등 총 4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엄청 재미난 요가(Gong Bath Yoga)’가 진행된다. 소리 명상으로 알려진 공배스(Gong Bath)의 소리와 함께 요가를 즐길 수 있다.
6월 2일 오전 10시에는 ‘고요하게 호흡하는 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쉬잇 아침고요 요가(Morning Aroma Yoga)’가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엄지척 무소음 요가(Silent Yoga)’가 펼쳐진다. 도심 속 소음 속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외부의 소리가 차단돼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3일 월요일 1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준호 재단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이번 쉬엄쉬엄 한강 요가를 통해 많은 서울시민 여러분과 국내외 관광객분들이 한강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야외 요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강을 비롯한 아름다운 서울의 자연이 대표적인 서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