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5%...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한동훈' 선두

2024-06-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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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5%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28일 나왔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인 중에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이 28%,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3%,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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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尹 지지율 직전 조사보다 1%p 하락

국민의힘 지지자 55% "차기 당대표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5%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5%, 부정평가는 66%였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5%)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4%로 가장 많았다.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특히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집단이 국민의힘 지지자(57%)와 70대 이상(52%)에서만 두드러지는 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 30·40대(80%) 등에서 특히 많았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4인 중에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이 28%,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3%,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 순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절반이 넘는 55%가 한 전 위원장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전 장관은 19%, 나 의원은 14%, 윤 의원은 3%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인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 20% 비율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38%, 원 전 장관과 나 의원이 각각 15%, 윤 의원이 4%였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동훈 대 비(非)한동훈에서는 38% 대 34%로 막상막하였다. 이에 한국갤럽 측은 "결국 관건은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선거인단의 표심"이라면서도 "전국유권자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했을 때 표집되는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은 20명 안팎이며, 이는 분석 가능한 인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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