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집권'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내달 퇴진

2024-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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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어 온 리셴룽(72) 총리가 내달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내달 15일 로런스웡 부총리(51)에게 정권을 이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 여당인 인민행동당(PAP) 창당 70주년인 올해 11월 21일 안으로 총리직 승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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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스웡 부총리에 정권 이양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사진AP연합뉴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사진=AP·연합뉴스]

20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어 온 리셴룽(72) 총리가 내달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내달 15일 로런스웡 부총리(51)에게 정권을 이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 여당인 인민행동당(PAP) 창당 70주년인 올해 11월 21일 안으로 총리직 승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웡 부총리는 2025년 11월로 예정된 차기 총선까지 PAP를 이끌게 된다. PAP 소속인 웡 부총리는 지난 2022년 4월 후계자로 낙점됐다. 현재 재무장관을 겸임하며 경제 및 외교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1965년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이후 총리 3명을 배출했다. 약 30년간 집권한 리콴유 초대 총리의 장남인 리 총리는 고촉통 전 총리에 이은 싱가포르 제3대 총리다. 2004년에 취임해 약 20년간 집권했다.
 
리 총리는 70세가 되기 전인 2022년 이전에 총리직에서 물러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이양 시기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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