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장애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 점포에서 주문 결제가 한때 중단됐다.
16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운영이 '올스톱'됐다.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5일 오전 2시(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부터 호주 지역에서 앱과 웹사이트 접속 장애 보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측은 "매장 운영에 영향을 미친 전산 중단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태가 현재 해결되고 있다"며 "사이버공격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맥도날드는 현재 정상화됐으며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