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라인야후 사태, 한일 외교문제로 비화할 수도"

2024-05-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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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주간지가 라인야후 문제가 한일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주간지 '겐다이비즈니스'는 지난 1일 '문재인 시대의 반일 무드 부활인가…라인야후 경영 체제에 대한 일본 정부 행정지도에 한국 언론 큰 반발 중'이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

    겐다이비즈니스는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계기로 일본 정부가 자본 관계와 경영 체제 재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한 데 대해 한국 언론이 '부당한 조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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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일본의 한 주간지가 라인야후 문제가 한일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주간지 '겐다이비즈니스'는 지난 1일 '문재인 시대의 반일 무드 부활인가…라인야후 경영 체제에 대한 일본 정부 행정지도에 한국 언론 큰 반발 중'이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
 
겐다이비즈니스는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계기로 일본 정부가 자본 관계와 경영 체제 재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한 데 대해 한국 언론이 '부당한 조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론 반발을 의식한 윤석열 정권도 일본 정부에 우려를 표하는 등 이 문제가 외교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태가 장기화하면 문재인 정권 시절의 반일 분위기가 윤석열 정권하에서도 재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이 주간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랜만에 훈풍이 불었던 한일 관계지만 한국 집권당(국민의힘) 총선 참패와 함께 라인야후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국에선 다시 반일 감정이 요동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인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움직임이라고 지적한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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