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차기 회장에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선출

2023-12-15 17: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대한건설협회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가 국내 최대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9대 신임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와 한승구 대표의 2파전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전체 대의원 155명 중 한 대표가 97표(62.5%), 나 대표가 57표(36.7%)를 얻다. 무효표는 1표였다.

한 당선인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지난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계룡건설 건축본부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한 당선인은 소감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인 영광이 크지만, 최근 건설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해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4년간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당선인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4년간 건설협회를 이끌게 되며, 국내 16개 건설단체를 대표하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도 당연직으로 맡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