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테러 공격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가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경찰국(LVMPD)에 따르면 미 수사 당국은 최근 테러 위협과 폭발물 부품 소지 등 5건의 범죄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
도리 코렌 LVMPD 부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수사관들이 용의자의 집에서 테러 선전물과 용의자가 테러 행위 의도를 갖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여러 물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10대 용의자를 구금한 상태로, 기소를 준비 중이다.
FBI와 국토안보부(DHS)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여파로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 유형의 범죄가 확산할 것으로 우려하고 주의보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