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호주 출장에서 조 단위 대규모 투자 유치 해오겠다"

2023-11-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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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스페인 카탈루냐(Cataluña)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주지사 만남 전해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도담소에서 카탈루냐(Cataluña)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주지사와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조 단위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호주에 다녀온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장을 앞두고 반가운 손님을 맞았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늦은 오후 비행기로 출국을 앞두고, 스페인 카탈루냐(Cataluña)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주지사와 도담소에서 오찬을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의 수도인 바르셀로나로 상징되는 카탈루냐주는 스페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크다"며 "스페인 전체 GDP의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작년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합니다.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의 전진기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 60만 명에 달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스페인을 찾는데, 그 중심도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카탈루냐주이다"며 "당초 어제 출발하려던 일정을 변경하면서 만난 아라고레스 주지사와 좋은 친구가 됐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사진경기도

 27일 오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면담 후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한편, 경기도와 카탈루냐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상호 방문, 스포츠, 문화, 스타트업 등 24년 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관계다. 2021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분야 확대하기 위한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양 지역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카탈루냐주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사전 행사로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평소 스페인에 관심이 많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카탈루냐 대표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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