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교육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선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어시스티브 웍스(Assistive Works)'[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어시스티브 웍스(Assistive Works)'가 교육부의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10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제품 고도화, 온라인 모의 투자대회, 창업 실무 교육, 창업 멘토링 교육 등을 진행했다.

'어시스티브 웍스'는 '인체 기관절개관 제어 모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3D 프링팅 쾌속 조형을 통해 상용화에 가까운 수준의 실물 제품을 제작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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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학술지에 개발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시스티브 웍스'는 이 주제와 관련돼 특허등록을 마쳤다.

'어시스티브 웍스'는 지난 8~10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 '2023 산학협력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최아라·나선우·김영환·이예림·어진 씨가 참여했으며, 경복대의 과학적 성과를 발표해 엑스포에 참가한 산업체, 병의원, 대학교수들의 문의가 잇따랐다고 경복대는 전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유망한 학생 창업팀 발굴, 성장 단계별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고자 여는 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경진대회다.
 
'어시스티브 웍스'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공인된 결과물로 입증해 주는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사고와 판단이 학과 전공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생각과 능력을 확장해 결국 성공의 길로 이끄는 촉매제가 됐다"고 전했다.

또 "학교의 산학연 협력이 학문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은 물론 산업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취창업 역량 강화 활동을 위해 취창업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