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5% 싸다"...GS25, 자사 앱서 '마감할인' 서비스 론칭

2023-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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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임박 먹거리 할인...도시락 등 타임 바코드 상품 대상

GS25 직원이 자사 앱 우리동네GS 내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GS25
GS25 직원이 자사 앱 '우리동네GS' 내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160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골자다. 할인율은 최대 45%이며, 대상 품목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이다.

자체 기술, 전용 앱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음에도 버려져 발생하는 식량 자원 손실 문제를 해소하는 등 자원 선순환 촉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마감할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각 매장에서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 발생하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노출된다. 별도 등록 과정 없이 △판매할 상품 △할인가 △픽업 시간 등이 시스템으로 계산돼 자동 노출된다.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으로 3시간~45분 전 상품들이 그 대상이다.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고객이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 절차가 최종 완료된다. 

GS25는 직영점과 주요 거점 가맹점 등 3700여개 매장에서 2주가량 시범 운영한 뒤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핵심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철 GS25 단품관리 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마감할인 서비스가 자원 선순환 촉진 효과를 중심으로 경영주 수익 증대, 소비자의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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