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약보합권 유지…2500선 사수

2023-11-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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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장 중 내내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p(3.26%) 오른 2514.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13p(0.16%) 오른 2515.83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8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91%), NAVER(-0.96%)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LG화학은 2.98%의 강세를 보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p(0.17%) 오른 815.9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p(0.19%) 오른 816.16로 출발해 개장 직후 하락전환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1억원, 25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펄어비스(-0.36%), 알테오젠(-0.54%), 엘앤에프(-0.88%), HPSP(-2.46%), 리노공업(-3.69%) 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들은 강세를 보였다. HLB는 이날 2.57% 상승하며 높은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기관의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2500선에서 약보합권을 유지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증시 하단은 지지됐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거래 속에서 최근 3거래일 동안 박스권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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