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정부의 국정목표, 군사적으로 뒷받침해야"

2023-10-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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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선진 강군' 건설 국방목표 위해 긴밀히 협력해 노력하겠다"

19일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제44·45대 국방부차관 퇴임 및 취임식에서 김선호 신임 국방부차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19일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제44·45대 국방부차관 퇴임 및 취임식에서 김선호 신임 국방부차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김선호 국방부 신임 차관은 19일 "국방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최근 국제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엄중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미·중 전략적 경쟁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 발발 등으로 국제사회의 안보 불안정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적으로도 병역자원 급감, 국방재원의 불확실성 같은 다양한 도전요인 속에서 과학기술 강군 추진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저는 전투형 강군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 국방혁신 4.0의 성공적 이행, 장병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등 장관님을 보필해 성심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방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국방차관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이라는 국방목표를 위해 여러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차관을 신임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김 차관의 임기는 20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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