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뉴욕증시 혼조세에 하락출발

[사진=아주경제DB]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포인트(0.06%) 떨어진 2458.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8.12p(0.33%) 내린 2452.05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이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강한 소비에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1포인트(0.04%) 오른 33,997.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떨어진 4,373.2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24포인트(0.25%) 밀린 13,533.75로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 국내 증시, 美대선 불확실성·AI 경계감 확대… 코스피 2630~2780 기대
• 코스피, 14.34p(0.53%) 오른 2724.99 출발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127억원 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314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0.97%), 현대차(0.90%), POSCO홀딩스(0.60%), KB금융(0.53%), 삼성SDI(0.1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14%), 셀트리온(-0.28%),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화학(-0.58%), SK하이닉스(-0.77%), LG에너지솔루션(-1.16%)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3.62p(0.44%) 하락한 816.7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어제보다 3.46p(0.42%) 내린 816.92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2억원, 26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9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58%), 에코프로비엠(1.41%), 에코프로(0.96%), 에스엠(0.83%), 엘앤에프(0.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JYP 엔터.(-0.28%), 펄어비스(-0.41%), 셀트리온제약(-0.46%) 등은 약세를 보이며 섹터가 아닌 기업별로 차별화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