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중소사업장서 추석 전후 사망사고 많아…주의해야"

2023-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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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922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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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소규모 화학물질 생산사업장을 찾아 추석 대비 산업안전보건 조치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 전후 일정에 맞춰 급하게 작업을 하거나, 기계·장비를 가동중지 또는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나 부상 발생 위험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3년 추석 전후 발생한 중대재해 통계를 보면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평소보다 20% 정도 사망사고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은 사고 피해 규모가 클 수 있고, 인근 사업장·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정안전관리는 화재·폭발 및 독성물질 누출 등 중대산업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운영토록 하고 이를 평가해 등급에 따라 차등 관리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을 '추석 전후 산업안전보건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화재·폭발 취약 사업장, 중소규모 건설현장, 물류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 장관은 "고용부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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