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차량등록사업소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하면서 이전을 추진했다”며 “처음에 제안이 나왔던 10월 이전 계획을 8월 이전으로 변경해 이전하면서 시설이 만족스럽게 배치됐다”고 말했다.
새로 이전한 청사는 처인·기흥·수지구로 분산됐던 민원실을 통합해 면적 1596㎡에 민원실, 사무공간, 문서고, 회의실, 휴게실, 농협출장소, 번호판교부소 등을 갖췄다. 기존에 좁고 낡아 불편했던 민원실은 넓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이 시장은 기념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그동안 낡은 시설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어제 미르스타디움에서 행사가 있어 들러보니 직원들 식사가 불편할 것 같아 식당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