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선정

2023-08-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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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선정한 주소정책 홍보 컨텐츠 통해 국민 생활안전 높여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3년도 지방자치단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 홍보 영상물 분야로 제출한 ‘강원이와 특별이가 소개하는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주소정책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각 시도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제출된 6개 분야 총 72점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심사는 7월 13일 언론사, 광고대행사 등 관련 전문 기관이 참여해 진행되었고 2차 국민심사는'온국민소통'을 통해 2주간(7월27일~8월9일) 진행되었으며 총 4239명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2점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최종 선정된 주소정책 홍보 영상물을 주소정보 누리집에 게재해 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환 도 토지과장은 “이번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 선정은 국민이 직접 선정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모 선정에 그치지 않고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일상에서 주소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홍보사례 발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민간보조금 감사 강화로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민간보조금 효용 가치 제고”를 목표로, 도에서 민간단체에 직접 지원한 보조사업에 대한 하반기 감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도비 민간보조금 특정감사를 강화해,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사업 추진 절차 및 적법성은 물론 보조금 예산의 타당성도 집중적으로 점검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도 재정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조금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자 선정, 보조금 집행 및 정산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근절하고 감사 결과 지적된 사업 및 단체에 대해서는 주관 사업부서, 예산부서와 협의해 내년도 보조금 예산 반영 감액 또는 제외 등 관행적이고 반복적으로 편성됐던 보조금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실효성 있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사업에 대한 도덕적 해이와 부정수급 원천차단을 위해, 부정수급, 횡령, 유용 등 적발 시 보조금 환수조치 및 제재부가금 부과 등 행정상 조치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중대사안에 대해는 사법기관 수사의뢰 및 고발 조치도 병행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동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기존 실시하던 적발 위주의 감사를 탈피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도민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감사의 순기능을 강화하는데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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