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카눈' 대비 위험 지역 사전 통제 강화

2023-08-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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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우려 지역 담당자 지정…예찰 강화, 사전 통제

김학홍 부지사, 인명피해 취약 지역 주민 선제적 사전 대피 당부

경북도 태풍 카눈 대비 관계 기관 대책 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실국, 시군, 유관 기관 합동으로 7일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풍의 중심 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k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경북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비상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 기관 간 재난 상황 공유를 통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청 실국, 22개 시군 부단체장, 대구기상청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 복구는 완료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로 재피해 방지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사전 대피 등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 반지하 주택 등 인명피해 취약 지역 주민의 신속 대피를 위한 조력자 비상 연락망 정비,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즉각 대피 명령 및 경찰·소방의 협조로 선제적 대피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산사태 우려 지역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주택지·비탈면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계곡 등 행락객 사전 대피 유도, 하천변·산책로 등 위험 지역의 신속한 사전 통제도 실시한다.
 
현장 중심의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 점검, 간판·대형크레인 등 강풍에 의한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정비, 선박·어선 등 수산 시설 인양 고정 등 사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내습 전 농가의 조기 수확도 독려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북은 10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호우 피해를 입었던 4개 시군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최대한 빠른시일내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 하라”고 지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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