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인명피해 예방에 전력 다하라"

2023-07-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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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관계기관 회의 주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며 기관별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716 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며 기관별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6일 "하천 수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위험요소가 높아진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저녁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며 전국 하천·댐 관리 상황과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회의에는 기상청과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난대응 제1원칙은 위험지역 진입을 사전에 통제하는 것이라 강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위험수위 도달이 예상되면 홍수예보를 지자체·경찰 등 방재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교통 통제·주민 대피 등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앞서 많은 비가 내린 만큼 하천 시설 안전에 문제가 생겼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추가 강우로 상하수도 시설에 생길 수 있는 피해 예방에도 신경 쓰도록 했다.

비상근무와 현장 점검 등으로 홍수 대응에 힘쓰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한 장관은 "장마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비상한 각오와 최고 대응 태세를 유지해 소관 업무에 철저히 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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