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인 전문성 강화 교육

2023-06-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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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민원 응대 스킬, 안전사고와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실시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1인 가구를 직접 만나 병원 출발 및 귀가 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동행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현장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 안산, 광명, 군포, 포천 등 5개 시군의 담당 공무원과 수행기관의 사업 운영자, 동행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경기도 1인 가구 정책 소개 및 병원 안심 동행 사업 추진 배경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민원 응대 스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 등이다.

이용자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인은 요양보호사 등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채용 후 수행기관에서 매뉴얼 교육과 기본 소양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이지만 실제 마주하는 다양한 민원 사례와 이동 중 예상하지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반영해 강의내용을 구성했다.

‘경기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병원 출발과 귀가 시 동행, 병원 내 접수·수납 지원, 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가정 등도 병원 동행이 필요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서비스 4분의 1 정도인 시간당 5000원의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차량 등 이동 수단은 제공되지 않으며 택시·버스비 등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도 가능하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매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용자가 만족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행인 역량 강화 집합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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