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멀티 레이블 구축·하이브 시장 선점으로 입지 강화…목표가↑ [삼성증권]

2023-06-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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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 CI



삼성증권은 27일 하이브에 대해 멀티 레이블 체제 구축으로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레이블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월드투어 등의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성과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존재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하이브는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빌리프랩, QC뮤직 등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에 다각화된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며 “KOZ엔터에서 5월 말 ‘보이 넥스트도어’가 데뷔했고, 하반기 플레디스엔터에서 신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달 말부터 방영 예정인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가 결정될 전망으로 빌리프랩의 신인 라인업도 추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버스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 “작년 7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더해진 후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이 늘면서 위버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하반기부터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올해 들어서 디지털 공식 결제수단인 ‘젤리’를 도입했고, 위버스 DM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수 있는 ‘위버스 바이 팬즈’도 최근 열린 위버스콘에서 첫 선을 보였다”며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가 늘고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플랫폼으로서의 위버스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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