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름철 우기 대비 침수 예방 실전훈련 진행

2023-06-26 11:05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국토교통부]


여름철 우기 대비를 위해 침수이력이 있는 단지를 사전점검하고, 침수 예방 훈련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우기 대비 대응책을 지방자치단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함께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여름철 공동주택 우기대비 실전훈련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방자재, 지하주차장 등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더불어 집중 호우 시 입주민 안내방송, 물막이판 설치 등의 실전훈련을 병행한다. 

또 그 외 공동주택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침수 대응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실전훈련 시나리오를 배포한다. 특히 물막이판 우선 설치대상에 속한 공동주택은 필수적으로 실전훈련을 추진하도록 하고 그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상상황 발생 시 입주민용 '침수대비 국민 행동요령'과 관리자용 '비상상황 대응요령'을 관리사무소에 비치하고, 관리사무소장이 관련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독려 중이다. 

이외에 물막이판 설치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지난 22일 개정해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등의 재해예방사업의 경우에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다가올 우기를 대비해 지자체 및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우기 훈련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