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콜택시 '앱'있으면 택시 잡기 어렵지 않아요

2023-06-15 10:33
  • 글자크기 설정

김포시, 1000원 내고 타는 '이음택시' 사업도 활발

하성면 소재 '봉성산 숲길' 정비...미사용 군사시설 정비 한강 전망 시설 조성

김포 시민을 위한 안심 짐포콜택시 앱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김포콜택시’ 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콜택시 앱’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play 스토어’에서 IOS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 후에는 앱을 열어 좌측 ‘앱콜’ 버튼을 누른 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우측 버튼을 누르면 외국인 또는 노약자 전용 원터치 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콜 번호로 직접 전화 걸어도 택시 호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지만 ‘김포콜택시’ 앱을 이용하면 택시 호출은 훨씬 간편하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이와 별개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자들이 1000원만 지불하면 언제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이음택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버스 이용이 불편한 25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자 등록 신청 후,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박재관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김포콜택시 앱과 이음택시 콜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시어 전보다 훨씬 편리한 방법으로 택시를 호출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김포시, 하성면 소재 ‘봉성산 숲길’ 정비

김포시 공원녹지과는 이달부터 하성면 전류리 소재 '봉성산'의 숲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봉성산 숲길정비 사업’ 중 봉성산 숲길 전반의 훼손된 부분을 보수할 뿐 아니라 등산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숲길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포 ‘봉성산’은 해발 129m의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산이다. 과거 군부대(육군 제1방공여단)가 주둔하면서 군부대 시설이 많이 들어섰으나 봉성산 정상에 오르면 한강과 콤팩트시티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전망이 좋다.

지금은 봉성산 정상에 주둔했던 육군 제1방공여단은 모두 철수한 상황이긴 하나, 군부대의 레이더실과 막사, 기타 군부대 시설 등은 그대로 보존돼 있다. 시는 남아있는 미사용 군부대 시설들을 활용, 숲길 정비사업과 연계해 해돋이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시설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봉성산 숲길 정비사업과 군부대 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김포 시민이 많이 찾아오는 명품 숲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