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소는 빌딩이나 근린생활시설을 위한 파사드 시리즈 신제품인 알루미늄 커튼월 ‘EFS 60’을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사드 시리즈는 슬림한 입면폭을 통해 심미적인 기능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건축현장에서 높은 선호를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카타르 국립 박물관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수의 건축물에 이건창호의 커튼월이 설치돼 있다.
신제품 EFS 60은 기존제품 대비 보다 넓은 면적으로 건물 외부에 커튼월을 적용해 디자인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25mm 단위로 설계 현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최대 제작 크기는 스틸 보강재 미설치 시 2m X 5.1m까지, 보강재 설치 시 2m X 6.9m까지 초대형 크기로 제작·시공할 수 있다.
시공 조립과 시공성이 강화된 점도 EFS 60의 특징이다. 시스템 창호에서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홀-클리트(Hole-Cleat) 조립 방식으로, 작업자에게는 숙련도와 상관없이 프로파일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공 또한 미국 건축 제작자 협회(AAMA) 규정에 명시된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커튼월이 건축물에 적용됐을 때 견고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신제품 EFS 60은 대면적 입면 구현이 가능한 맞춤형 커튼월로 건축가가 구상한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을 구현하기에 최적화됐다”며 “한층 더 강화된 안정성,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파사드 시리즈 신제품으로 건축물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하며 건축문화 업그레이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