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 기념식에 "우리 당 의원들 전원이 내일 참석한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현역 의원들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당협위원장들도 40명 넘게, 43명이 또 함께 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대해선 "김남국 의원의 의혹에 대해 윤리특위에 제소하고 심사해서 징계 논의에 착수하자는 안건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리특위에서 김 의원을) 제명까지 할 수 있다"라며 "형사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국회의원으로서의 징계 책임은 결국 직을 면제시키는 것, 빼앗는 것이 최고다"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내 가상자산 TF를 두고는 "국회에서 조사한다는 게 한계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어제 곧바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권익위라든가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고 그다음 발생됐던 일들, 이런 것과 맞춰가면서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김 의원의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드러난 것으로 공직자의 이해 충돌 방지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