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숲속놀이터 인지강화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

2023-05-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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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들의 숲속 나들이

청도군,숲속놀이터 인지강화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경주 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도숲속놀이터 협동조합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다 함께 운문사, 신지생태공원 등 야외 숲 체험을 하며 산림치유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운문사 참꽃길 일대에서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생화로 왕관을 만들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산책 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말린 꽃 램프 만들기를 통해 힐링시간을 가진 것에 이어, 이달에는 신지 생태공원에서 동창천 생태탐방 시간을 가지고 건강에 좋은 편백베개 만들기를 하며 뇌 건강 마사지도 함께 진행했다.
 
청도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및 증상 개선을 도모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 간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어르신은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색다른 숲 산책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고, 이런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치매환자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능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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