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경기선행지표는 반등하고 있어 주가 하락 시마다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인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은 62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반도체(DS) 2조6000억원 적자, 디스플레이(SDC) 8000억원,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 2조7000억원, 가전(하만 포함)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바닥 형성 후 반등과 재하락이 이어지는 모습은 반도체 주가 장기 업싸이클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2024년 예상되는 반도체 업황 회복 및 BPS 상승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주가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