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재활용품 분리배출 '올바르게'...집중 '홍보 外

2023-03-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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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야간순찰 본격 시동

창원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 실태조사를 위해 교방동 단독주택지 일대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시민홍보도 나섰다.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분리배출 품목인 투명페트병 등의 분리 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 실태조사를 위해 교방동 단독주택지 일대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시민홍보도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6월 말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이통장 견학, SNS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취약지인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재활용품 배출일은 지역별로 정해져 있으며, 배출시간대는 지정 수거일 전날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지난 2월 28일 교방동 분리배출일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자원순환과,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교방동행정복지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홍용채·이원주·서영권 시의원, 교방동 통장,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원, 탄소중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원 등 45명이 참여해 저녁 8시 이후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또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별도 분리배출 여부 및 기타 재활용품 배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문 배부, 거리 캠페인 등 시민홍보도 이어 갔다. 

재활용품을 배출하려고 나온 한 시민은 "내용물을 잘 비우고, 투명페트병 라벨을 꼭 제거해서 배출하겠다"며 실천을 약속했다.

홍보에 참여한 통장은 “얼마전 재활용종합단지 견학도 다녀왔고, 현장을 돌아보니 지역주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겠다”며 지역 환경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또한 이원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잘 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아직 라벨을 제거 안하거나 혼합배출해 놓은 경우도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시민환경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민 홍보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 읍면동장들과 자유로운 소통시간 가져
틀에 박힌 정례조회 탈피 ‘유연한 분위기 속 창의적 문제해결 가능’
 

2일 시민홀에서 200여명의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창원시는 2일 시민홀에서 200여명의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틀에 박힌 형식을 탈피해 대민행정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장들과 소통하며, 지역 민원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영 자산동장은 “학창시절 소풍장소로 많이 찾았던 자산동 솔밭공원이 노후화돼 정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시정연구원에서 체계적인 분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동읍과 양덕1동, 석동 등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시장에게 전달해 의견을 나누었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 형식적인 회의나 정례조회보다는 직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며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례조회 후, 공직자의 아동권리 감수성 함양을 위한 '사례로 보는 아동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 초빙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창원시의 책무를 다하는 아동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실생활의 사례 중심으로 접근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남표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아동권리의 시작, 나부터' 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아동친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아동권리 존중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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