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전 강북구청장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13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구청장은 지난달 12일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가 택시요금을 내지 않았다. 택시 기사는 요금을 받기 위해 박 전 구청장을 파출소로 데려갔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전 구청장은 다음날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찾아가 사과하고, 택시비도 지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전 구청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美 LA서 40대 한인, 현지 경찰 총격에 사망…과잉진압 논란경찰, '방역물품 지원금 배임' 전강식 외식업중앙회 회장 보완수사…검찰 재송치 외 박 전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5·6·7대 서울 강북구청장으로 재임했다. #강북구청장 #박겸수 #폭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1 기자 정보 태기원 tae1226@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