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청[사진=담양군]
전남 담양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청소년 버스요금이 100원, 성인은 1000원으로 내린다.
지금은 초등학생 750원, 중고생 1200원, 성인 1500원이다.
단일요금제는 담양에서 승차하고 하차하는 경우 거리에 관계없이 성인 1000원, 초‧중‧고생은 100원의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는 제도다.
청소년의 교통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담양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승차해 담양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기존 구간요금제를 적용한다.
담양군은 실사를 통해 현행 요금과 할인 요금의 차액을 군 예산으로 채워주기로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과 청소년들의 버스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민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