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날뫼북춤보존회(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회장 윤종곤)가 25일부터 이틀간 계묘년 새해 시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신밟기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많이 행하여지며 지신(地神)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多福)을 축원하던 세시 풍속이다.
행사는 연행 과정인 한마당 놀이(마당굿), 축원 덕담으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지신밟기 행사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함께 우리 민족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