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운전자 1900만명의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장소 인기도·혼잡도를 나타내는 ‘T지금’ 서비스가 출시 후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어뷰징 없이 실제 목적지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신뢰성이 높아 점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운영사 티맵모빌리티의 분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T지금 누적 이용자가 1060명, 재이용률은 85%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T지금이 지난 2021년 9월 출시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재이용률은 35%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작년 12월 재이용률(2개월 이상 미이용자 제외)은 85%에 달했다. T지금 이용자 수는 출시 당시 한 달 간 188만명이 체험한 뒤 1년만인 작년 10월 기준 누적 1000만명을 넘었다.
이한샘 티맵모빌리티 로컬콘텐츠팀 리더는 “재사용률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은 사용자들이 T지금 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느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