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마을 전자상거래 입점농가가 지난해 611농가에 비해 올해 902농가로 147% 성장했다.
판매 건수 또한 지난 15일 기준으로 지난해 15만5493건보다 112% 늘어난 17만4877건에 달한다.
이는 하루 평균 약500건의 온라인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실제 원예작물은 지난해 판매액 21억원으로 66%를 차지한 데 반해, 올해는 26억원으로 전체 거래량의 98%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소농‧고령농‧영세농가 입점 효과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입점농가의 빠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소비환경 변화에 익산시의 발 빠른 농업정책들이 뒷받침해줘서다.
시는 온라인 거래상에서 농가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택배비와 수수료, 택배박스비 등을 지원하고, 온라인 판매에 적합하게 적은 소농들의 공동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국토교통부‘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물류기술(어플 등)을 활용한 마을 전자상거래 입점농가와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한편, 익산시 마을 전자상거래 입점은 지역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입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농촌할력과로 문의할 수 있다.
함열지역,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선정
대상지는 함열읍 와리 일원으로, ‘다함께 즐거운 순환경제 특화도시 함열(咸悅)’이라는 주제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함열읍 와리 18만㎡ 일대에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도비 20억원, 시비 8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1차 생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순환경제활력센터 등을 조성하고, 로컬 순환경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상권 가로환경 개선사업, 로컬컨텐츠 개발, 청년창업 지원공간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테마골목과 쌈지 주차장 등 스마트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의 정주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중앙동 일대가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19년 2곳, 2020년 1곳, 지난해 1곳, 올해 1곳 등 4년 연속 선정돼 총 6개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