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과 4DX의 만남…'4DX 문유' 전국 10개 극장서 개봉

2022-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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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4DX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큰 의의"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문유'가 웹툰 최초로 4DX(포디엑스)로 재탄생해 12일 전국 CGV 1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4DX 문유'는 네이버웹툰과 CJ 포디플렉스 양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장르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감상하는 국내 최초 체험형 웹툰이다. 원작 웹툰 '문유'는 이미 중국에서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올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4DX 문유는 웹툰의 말풍선과 프레임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는 한편, 모션 그래픽과 카메라를 이용한 움직임에 성우의 연기를 더해 새로운 영상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4DX 전용 콘텐츠로 제작돼 모션체어, 바람, 열풍, 연기, 물 효과, 눈 효과 등 4DX 효과 22개 이상을 쉴틈 없이 느낄 수 있다.

사전 시사회에 참석한 조석 작가는 "웹툰 놀이기구를 탄 기분이었다"라며 "문유가 4DX 웹툰이라는 새 장르의 시작을 열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며, 원작 문유를 인상깊게 봤던 독자들은 신기함, 새로움, 즐거움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DX 웹툰이 많아져서 웹툰 팬들이 다양한 작품을 또 다른 형태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사업 실장은 "글로벌 웹툰 시장을 리딩하는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4DX 시장 점유율 1위의 CJ 포디플렉스가 함께 4DX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도전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작 웹툰 '문유'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PC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4DX 문유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등 전국 CGV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은 50분, 관람료는 9000원(평일 8000원)이다. 일부 영화관에서는 4DX 문유 관람 티켓 제시 시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쿠키 10개를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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