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금수저·문유…네이버 웹툰·웹소설 6편, 하반기 대거 영상화

2022-09-15 09:12
  • 글자크기 설정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웹툰·웹소설 영상화 적극 모색…다양한 채널 통해 방영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올해 하반기 웹툰·웹소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영상화에 나선다. 장르와 소재를 불문한 영상화 콘텐츠로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서 네이버웹툰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5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번에 영상화하는 웹툰은 △금수저 △가우스전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문유다. 웹소설 중에서는 △법대로 사랑하라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이 대상이다.

이 중 법대로 사랑하라는 지난 5일 KBS 2TV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첫 방송됐다.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회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2019년 웹툰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드라마엔 배우 이승기, 이세영, 김슬기, 오동민이 출연한다. 

오는 23일에는 MBC에서 드라마 금수저가 처음 방영된다. 원작 웹툰은 물질만능주의를 의미하는 '수저계급론'을 바탕으로 사회풍자적 주제의식을 담아냈다. 배우 육성재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디즈니플러스와 웨이브에서도 스트리밍된다. 30일에는 ENA와 올레tv, 시즌에서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처음 선보인다. 곽백수 작가의 웹툰 원작을 토대로 했다. 웹툰 가우스전자는 2011년 6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약 8년간 연재됐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26억뷰에 달한다.

이와 함께 웹소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올해 중 MBC에서 드라마화하며, 웹툰 '사장님을 잠금해제' 역시 하반기 안에 ENA에서 드라마로 방영할 계획이다.

조석 작가의 SF 웹툰 '문유'는 웹툰 최초 4DX로 재탄생한다. '4DX문유'는 오는 10월 12일 극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원작 웹툰은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코미디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사업 실장은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다양성을 상징하는 네이버웹툰·웹소설 IP가 영상화를 대거 앞두고 있다"며 "웹툰과 웹소설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새로운 근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화해 전 세계를 무대로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