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힐링 캠프’는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과몰입 고객(CPGI 진단점수 8점 이상)을 대상으로 과몰입 집단 상담, 재정해결 법률 강좌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 미술관 전시관람 등의 대안 프로그램을 통해 과몰입에 대한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10명의 이용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박중독 치유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위탁기관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 강사가 참여, 도박중독 재활치유 프로그램과 채무조정․개인회생․신용교육 강좌 등의 강의를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희망길벗 관계자는 “도박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중독은 개인에서 가족 그리고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어 이제는 치유와 재활이 절실하다"면서 "마음의 프레임을 바꾸면 희망이 찾아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