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의정부시, '도로 위 흉기' 화물차 판스피링 설치 합동단속 外

2022-08-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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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불법행위 형사고발 방침'

의정부시청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화물차 판스프링 지지대 설치 행위를 합동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판스프링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게 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로, 화물차 적재함이 옆으로 벌어지며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적재함 옆에 지지대 삼아 끼워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물을 적재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도로 위로 떨어질 경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도로 위 흉기'로 불린다.

실제로 도로에 떨어지거나 이탈한 채로 근처 차량에 날아들어 운전자를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를 방지하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의정부휴게소를 비롯한 의정부 일대에서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밴형 화물자동차 격벽 또는 보호봉 제거 행위, 자동차 등화장치 임의 설치, 화물자동차 적재장치 변경 등 구조 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자동차 구조나 장치를 임의로 변경한 행위다.

특히 판스프링 지지대 불법 설치 행위와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차량은 원상 복구,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하고,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단속을 강화하고,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일정별 주요 계획 보고와 준비 사항, 부서별 협조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대비 연습으로 전환돼 25일까지 나흘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청사 테러 발생에 따른 대응력 향상 실제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시민안전과 직결된 교육도 병행된다.

김 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 상황에서 우리의 평화를 담보하는 것은 강력한 국가 안보"라며 "확고한 안보관으로 을지연습에 임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 가정보육 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공급

[사진=연합뉴스]

의정부시는 가정보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포함)·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아동에게 건강과일이 담긴 과일꾸러미를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관내 거주하고 가정양육 수당과 영아 수당을 받고 있는 어린이이다.

1명당 4만6800원 상당의 건강과일을 준다. 시는 올해 4700여명에게 건강과일을 줄 계획이다.

다음달 30일까지 경기민원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본인 인증이 어려운 경우 동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건강과일은 오는 11~12월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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