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판매량 25만7903대...전년比 6.3%↑

2022-08-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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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달 전년 대비 국내·외 판매량을 각각 6% 이상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스포티지, 셀토스 등 레저용차량(RV)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1355대, 해외에서 20만6548대 등 작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5만79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 국내 판매량은 6.6%, 해외 판매량은 6.2%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는 RV 2만6419대, 승용 차량 1만8216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6940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뒤를 이어 카니발 4901대, K8 4807대, 레이 4125대, 셀토스 4120대, 스포티지 3406대, 모닝 3278대, K5 285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용차는 6407대 판매량을 기록한 봉고Ⅲ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72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 3만6480대, 셀토스 2만2768대, K3(포르테) 1만8325대 등이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67만7391대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168만6827대보다 0.6% 감소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전략 등으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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