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후보는 이날 "4차산업전문고등학교를 세워 인천에 소재한 AI, IT, 드론, 항공 및 바이오기업, 실용예술 등 전략산업과 시민을 위한 재난안전산업과 연계해 해당 기업의 기초인력을 교육·훈련하고 고교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하겠다"고 공약했다.
도 후보는 이어 “초기에는 각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교별로 특성화 과정을 만들어 시행하고 이후 이를 집약할 수 있는 전문고등학교와 학과를 설립하는 단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또 “기업이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하겠다”며 “실습을 마치고 취업이 확정된 인천 고교 졸업생의 4대 보험료 중 연간 18억원(1000명 기준)에 달하는 기업부담금을 교육청이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후보는 끝으로 "이른바 7포시대에 살고 있는 인천 고교 졸업생들이 취업을 하면 연예, 결혼, 출산, 양육 그리고 꿈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인천 교육을 능동적으로 바꿔가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