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DL건설은 최근 잇따라 시공권을 확보하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19일 DL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화역 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389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85세대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이 사업부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위치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동일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뛰어나는 평가다. 사업지 인근 중랑천체육공원 등의 환경 인프라도 조성된 것도 장점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 4호선 명장역 및 충렬사역이 인접했으며, 동해선 안락역 및 동래역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대중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반송로 및 충렬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보 10분 내로 명장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했다. 명륜동 및 사직동 등에 위치한 학원교육시설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아울러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194-2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78세대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9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했으며 7번국도, 경부고속도로, 번영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인접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1월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전주 금암동 세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면목동 194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종암동 112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국 핵심 지역에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수주 연 3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