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및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관광단지 지정 및 사업추진 관련 인·허가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보령시와 충청남도가 대명소노그룹 임직원과 꾸준한 협상 및 지속적인 협의를 거듭하여 이끌어낸 결과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관광산업이 침체되고 이에 따른 리조트 건설사업경기도 부진하였으나, 최근 엔데믹 전환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와 기대감이 커진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산도에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성되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침체되어있던 지역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인근 섬을 포함한 중부 서해안 해양관광 발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산도 주변의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인근 섬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오섬 아일랜드(원산도,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2022보령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를 꿈꾸는 보령이 조만간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속히 들어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