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4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의 경기에서 6회 말 2사 후 나온 '태그 아웃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규정상 코치진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자동 퇴장이다.
6회 말 2사 1, 2루 상황. 키움은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노시환(한화)이 안우진(키움)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주심(이용혁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홍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원심(세이프)이 유지됐다.
이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2년 차 사령탑인 홍 감독의 두 번째 퇴장이다. 첫 퇴장은 2021년 4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당시 사유도 비디오 판독 결과 불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