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학교는 공공성, 민주성, 윤리성, 전문성, 창의성이라는 5가지 학교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공공성을 실현하는 학교로 2009년 시작해 2022년 운영 14년 차를 맞는다.
도내 초・중・고 가운데 6개월 이상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한 학교는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해 교직원・학부모의 동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이 혁신학교 운영 신청교를 대상으로 심사・심의・추천한 내용을 경기도혁신학교위원회에서 종합 심의해 신규 혁신학교를 오는 8월 안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에 혁신학교는 자율학교로서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 되며 △동일학군 일반학교 학생수 배치기준보다 학급당 1~2명 감축 가능, △교원 인사 자율권 확대, △연차별 혁신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 받는다.
김범진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학교는 학교자치의 관점에서 학교마다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다”면서 “학교마다 추진하는 혁신학교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도내 혁신학교 운영교는 1393개 학교로 전체 초・중・고교 가운데 57%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