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모스크 '금요예배' 폭탄테러 [사진=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주의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23일 현지 매체 톨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쿤두즈주 이맘사히브시 모스크에서 전날 오후 발생한 폭탄테러로 33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공격의 배후에 있는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탈레반 당국은 테러가 모스크와 이슬람 종교학교(마드라사) 복합건물에서 발생했다며 사상자 가운데 이슬람학교 학생과 어린이 등 마을 주민이 섞여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트럼프 정권 인수팀, 아프간 철군 작전 관련자들 명단 작성"아프간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서…부상자도 1만명 육박 일부 목격자들은 모스크에서 '금요예배' 직후 금식성월 라마단을 기념하는 기도가 이어지던 중 폭탄이 터졌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아프간 #탈레반 #폭탄테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하은 lamen910@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