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기린 '플라즈마 유산균', 베트남 임상실험에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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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뮤즈 홈페이지]


일본의 기린홀딩스는 18일, 베트남의 초등학교 1~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기린이 독자개발한 소재 ‘플라즈마 유산균’의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발열・설사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실험은 기린중앙연구소와 베트남국립영양연구소가 공동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섭취기간 8주)까지 닌빈성의 초등학교 1~3학년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외 아동을 대상으로 플라즈마 유산균 임상실험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실험 결과, 학교급식 시 플라즈마 유산균이 포함된 음료를 계속 섭취한 그룹은 플라즈마 유산균이 포함되지 않은 음료를 계속 섭취한 그룹보다 발열・설사 등 감기증상 발생일수 및 학교 결석일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결과는 플라즈마 유산균의 꾸준한 섭취가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아동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한다.

 

동 임상실험 결과는 1월 27일에 과학잡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관련 논문이 게재됐으며, 이달 17일 제125회 일본소아과학회 학술집회에서도 소개됐다.

 

기린홀딩스의 베트남 자회사 인터푸드는 2019년부터 플라즈마 유산균이 들어간 기능성 음료 ‘이뮤즈(iMUSE)’를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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