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2년 제1회 추경예산… 8802억원 확정

2022-04-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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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642억원 증가한 8802억원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문화관광 분야 대상 수상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을 642억원 증액된 8802억원으로 확정받았으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올해 첫 달성군 추가 경정 예산안이 지난 4월 15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원안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으며, 추경 규모는 642억원이 증가한 880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8786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으로 본예산 8160억원에서 7.8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피해 극복 지원, 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이에 분야별 편성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132억원, 감염 취약계층의 자가 진단키트 지원 6억원,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4억원 등 복지‧보건 분야에 184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법정 문화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비 5.5억원,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0.4억원, 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공사 10억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60억원이 편성됐다.
 
더불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 정비 사업 53건에 156억원, 하천 정비 및 농로 정비 사업 13건에 32억원, 공원과 주차장 조성, 노후시설 유지 보수에 64억원 등 교통‧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에 288억원 예산을 반영했다.
 
이어 주요 현안 사업 예산으로는, 2023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달성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에 59억원,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인 현풍 경관광장 도시계획시설 건립에 79억원,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인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건립에 70억원을 반영하여 차질 없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연초부터 신속하게 편성하게 되었다”라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추경의 온기가 군민들에게 전달되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김문오 달성군수가 오는 4월 19일 오전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관광 여건을 크게 확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지자체를 만든 결실을 인정받아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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