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2021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동두천시와 함께 가장 낮게 측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의 2021년 전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1μg/㎥이었고 시는 16μg/㎥로 나타나 도내 전체 평균 농도보다 23.8% 포인트 낮았다.
시는 이같은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으로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강화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등 대기질 개선 대책 적극 추진 △국외 유입 오염도 감소 등으로 판단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환경기초시설(소각시설) 가동율 조정, 노면청소차 확대 운영, 비상저감조치 대책반 운영 등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9년 4월 ‘하남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구체적인 미세먼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2022년에도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2022년 하남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사업장 등 관리강화 △도로 위 미세먼지 집중관리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 △생활부분 미세먼지 저감 △시민건강 보호 △IoT(사물인터넷) 활용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 등 6개 분야 36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