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주재 러 대사관에 직접 찾아간 교황

2022-02-25 21:41
  • 글자크기 설정

분쟁국 대사관 방문은 처음

연설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EPA·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대사를 직접 찾아가 우려를 전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2월 25일(현지 시간) "교황이 교황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대사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이 분쟁 중에 분쟁국 대사관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교황청 국무원이 대사를 부른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에 따르면 교황은 러시아 대사관에서 약 30분 동안 머물렀다.

브루니 대변인은 '교황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교황청의 중재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교황청은 교황의 무릎 통증으로 2월 27일 예정된 이탈리아 피렌체 방문과 3월 2일 '재의 수요일' 예식 집전을 취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