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국 1200여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1위를 차지 한것을 비롯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3위,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5위로 선정돼 우수한 성과를 낸 전국 5개 기관 선정에서 인천 3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1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목표인원 4만6051명의 96.9%인 4만463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활동비를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시의 이같은 노력이 노인일자리 사업 1월중 50만개 조기 추진목표에 적극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민간형 일자리 확충에 주력, “광역 최초” 시니어드림스토어(인천1호)를 개점해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니어드림스토어는 GS리테일과의 협력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한다.
이 밖에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수봉별마루 도너츠 매장 개장, 마을주택관리소 관리, 꽃모종 힐링농장 운영 등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총 73명의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사업과 매칭한 치매안심 마을건강매니저, 전통 발효식품 사업단, 실버브레인 놀이지도사 등 일부 프로그램을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총 52명의 어르신에게 인생2막의 문을 열어드렸다.
더불어 시는 지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총 4만744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목표치의 106.5%를 달성해 보건복지부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러한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관 주도의 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민간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질의 민간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 확대와 함께 지역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취업 알선 및 노인일자리 홍보 강화로 코로나19로 취업기회가 줄어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의 실질적 소득 보충을 위해 수행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해 민간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전문화도 꾀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형 일자리 뿐만 아니라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해 신나는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